[12월 나무데이 후기] 나무 연말파티
안녕하세요 나무입니다!
지난 12월 19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카페 나무에서 청소년 연말파티가 진행되었는데요.
2023 연말파티에는 수다회와 같이 진행하여 청소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기도 하고, '나무 어워즈'를 통해 서로에게 상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2024에는 '실패해도 괜찮은 장기자랑'을 통해 실력과 상관없이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지며 응원을 얻을 수 있는 시간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격려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자, 그럼 경쾌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연말파티를 소개합니다!
오늘의 행사를 맡게 된 청소년 두 MC입니다.
(자칭 나무의 행사 요정과 나무의 터줏대감)
나무와 몇 차례 만나 대본도 같이 짜보고 당일 리허설도 맞춰봤어요.
역시는 역시!
두 MC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청소년 연말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실패해도 괜찮은 장기자랑'
이번 장기 자랑의 주제가 무색해질 만큼
참여 청소년 모두 멋있는 무대를 선보여주었는데요.
나무는 항상 이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해서
내가 모르는 것이 더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니까요..( •̀ .̫ •́ )✧
이날 무대에 올라 하고 싶은 것들을 맘껏 펼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뉴진스의 How Sweet / 노래&춤
박재범의 몸매 / 춤
윤미래의 잊어가지마 / 노래
심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 노래
로제의 아파트 / 노래&춤
등등
다양한 무대로 한치도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십대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몸소 느낀 날이었습니다!
"살면서 우리 모두가 실패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다고 해서 당신이 빛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오늘의 무대처럼요. 지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별 보다 빛나는 존재임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MC 대본 중-
다음으로 서로에게 격려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2024 롤링페이퍼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처음 보는 친구에게 작성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나의 롤링페이퍼에 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열심히 적었더랬죠 ㅎㅎ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느냐고
정해진 시간이 다 됐음에도 불구하고 펜을 내려놓지 않더라고요
이 따뜻한 사람들~~!
마지막으로 2024 나무에서 있었던 지난날을
영상으로 시청하고(감동의 쓰나미ಥ_ಥ)
어느덧 이제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24년 연말 파티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한 시간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준 두 청소년 MC에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고요.
이날 무대를 빛내준 이들,
무대에 같이 호응해 준 이들
모두 모두 감사해요.
나무는 항상 청소년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러분의 2024는 어떤 한 해였나요?
2025년은 우리 모두가 평안하고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랍니다.